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계획 (문단 편집) ==== 항모 도입 반대론 ==== 한국은 항공모함을 운용한 경험이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없다. 배에서 함재기가 출격했다가 들어오는 만큼 항공모함의 운용에는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한데, 한국은 그런 모든 경험이 전무하다. 동아시아권을 보자면, 현재 항공모함을 굴리고 있는 중국조차도 노하우나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고, 일본은 2차 세계대전때 항공모함을 수도없이 제작했고 실전에서도 써먹은 경험이 많은 나라이다. 한국 항공모함이 실전배치 되는 시기쯤이면 이미 중국은 더 강력한 항공모함 전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고, 일본의 경우는 항모 자체를 만드는게 아닌 이즈모급을 개장해서 항모로 바꾸는 것이기에 한국보다 실전배치가 더 빠를 것이다. 또한 잠수함 전력과 이지스함의 수가 많기에 한국보다 더 단단한 항공모함전단을 만들 것이다.[* 단순히 숫자 뿐만 아니라 성능상에서도 일본의 이지스함이 더 뛰어나다. 마야급에 경우 소나와 레이더 모두 세종대왕급보다 우수하고 추진체계 또한 가스터빈-전기복합추진체계를 사용해서 잠수함에게 탐지될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항공모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건조 및 운용해야할 중요한 무기이다. 엄청난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야 하나 그 시간과 자본만큼의 효과를 뽑아낼 수 있을지 문제이고 또한 그 시간과 자본을 들여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7&aid=0000028177|일본과 중국이 전력상의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항공모함이라는 것을 운용하기위해서 항공모함의 건조, 함재기 도입, 전단 구성 같이 엄청난 시간이 소요하고 비용이 들어간다. 특히 현재 가장 유력한 함재기인 F-35B에 경우 폭장 능력도 A/C형의 절반인 1,000파운드급 2발이다. 게다가 가격만 해도 A형 보다 50% 더 비싸다. 전단구성에 경우 구축함 4척이 필요로 한데 현재 한국은 구축함 4척을 빼 올 여력이 없다. 2030년대 기준으로 9척의 구축함 추가가 대기중이지만[* [[정조대왕급 구축함]] 3척, 중구축함은 기존 함정의 대체분으로 봐야되고 합동화력함은 구축함이라고 보긴 힘들다. 다만 KDDX 6척은 기존 함정 대체분이 아닌 신규 도입분이지만 KDDX가 성공적으로 도입된다고 해도 충무공이순신급 대체함이 취역할 때 까지 배부족 현상은 유지될 전망이다.] 지금도 배부족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DDH-2계열(충무공이순신급) 함정은 [[청해부대|정기적 해외 파병]]등으로 가장 많이 고통받는 함정들로 유명하다. 다만 해외파병 문제는 소말리아 해적의 개체수 감소로 청해부대에 충무공이순신급이 아닌 더 하위 함급의 함선을 파견하자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건조 되는 배가 경계임무로 투입해야 하는데 항모전단으로 들어가 버리면 그만큼 나머지 배들에서 고통받는다. 게다가 한국 해군의 역량 자체가 항공모함을 운영하는것에는 한참 부족하다. 한국군의 보급세력은 전투함 보급만에도 벅차며 당장 세종대왕급을 교대로 보급하는것에만 해도 거의 해군의 보급함 전력 전체가 동원되어야 했다. 해군의 함정 추가는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보급함 규모는 매우 작으며 향후에도 대규모로 추가할 계획조차 없다.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국가들은 항공모함의 보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대규모의 보급함대를 운용한다. 당장 항공모함을 겨우 2척 굴리는 영국 해군의 경우 3만~4만톤급 보급선을 7척 운용한다. 1만톤급 보급함 3척에 2만톤급 보급함 1척뿐인 한국 해군이 범접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선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형 전투함은 보급 소요가 장난아니게 많다. 그런데 현재 한국 해군은 그런 대형함이 20척 가까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전투함 증강을 다 자르거나, 보급함을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늘리지 않는 이상 항공모함이 있어도 만성 보급능력 부족으로 근해는 커녕 평시에 훈련조차도 제대로 못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상황에서 원양 작전을 위해서 항공모함을 뽑자는건 현실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의견이다. 더욱 곤란한 것은 지원함 문제다. [[군수지원함]]이 없는 해군은 절대로 연안해군을 벗어날 수 없다. 위에서 언급된 보급세력은 지원함의 일부일 뿐이고, 지원함의 범주에 들어가는 배는 [[구조함]], [[수송선]], 수리함, [[병원선]], [[정보수집함]] 등 엄청나게 많다. 항공모함을 운용하려면 이런 배들이 항공모함을 확실하게 받쳐줘야 한다. 일본 해군이 그걸 소홀히 했다가 [[태평양 전쟁]]에서 비참하게 패망했다.[* 단적인 예시로, 일본 제국 해군의 급양함(보급함)과 공작함(수리함)은 전 해군을 통틀어 각각 2척씩밖에 없었는데(그마저도 공작함 1척은 너무 노후화되어 제대로 사용할수조차 없었다), 적이였던 미 해군은 각종 보급함들은 수십 척 단위로 갖추고 있었음은 물론이오, 심지어는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함까지 운용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의 지원함 세력은 너무나도 빈약하다. 또한 찬성 측에서 노하우와 기술의 습득을 주장하는데 노하우를 얻는 것은 좋으나 해당 지식과 노하우의 비용 대비 효용을 생각해야 한다. 한마디로 해당 노하우를 획득했을 때 한국 상황에 많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항공모함 운용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는 위에 언급했듯 항공모함의 주 용도를 활용할 만한 먼 해외영토가 거의 없으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의 지정학적 상황상 항공모함에 관련된 기술과 장비를 획득할 시간과 비용으로 다른 유용한 기술과 장비를 획득하는게 더 낫다는게 이 문단에서의 반대론자들의 주장이고 거기에는 노하우도 포함된다. 한국의 항공모함의 용도라면 다른 배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사, 구조 기능과 과시 용도가 전부이다. 그리고 아래에 언급된 상륙작전 지원등은 패러다임의 변화로 드론, 차세대 포탄과 스탠드오프 무기, 초장거리 포등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당장 자체적인 항공대를 가진미 해병대만 봐도 헬기와 고정익을 포함한 항공기 세력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한지 오래이며[* 이는 미국의 주 가상적국이 아시아의 중국으로 변함에 따라 미 해병대의 미래 전장 또한 기존의 유럽 대륙에서 아시아의 수많은 섬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의 "무거운" 해병대보다는 다소 빠르게 유연한 전술적 기동이 가능한 해병대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도 북한에 대한 상륙 작전을 실행할 여지가 남아있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상륙작전을 지원할 항공기들이 꼭 필요하다. 다만 여기에 대해 반론하자면 상륙 작전을 지원을 항공기들은 꼭 항공모함이 아니라 지상 비행기지에서 발진시켜도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함상에서 운용가능한 원거리 무장(함선용 순항미사일, 초장사정 포탄 등등)에 더 투자하는 추세이며 국군 또한 127mm용 초장사정 포탄이나 호위함에도 대지상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등 항공기 말고도 상륙작전을 지원하기위한 자산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아래의 스틱스에 대응할 대공방어수단과 해안포에 대응할 장거리 포격능력이 부재또한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전투함에 스탠드 오프 타격 무장을 강화하는 추세로 옮겨가고 있으며 해당 무기체계 만으로도 충분히 대응가능하다는 사실을 해군도 잘 알고있어서 해당 무기체계 운용에 특화된 [[합동화력함]]의 계획또한 항공모함 이전부터 진행중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해군은 제대로 운용하지도, 사용하지도 못할 항공모함을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요구하고 있으며 말로는 대양해군을 줄기차게 말하지만 정작 전투함을 빼면 나머지 배들은 제대로 갖추지도 못하면서 대양해군에는 항공모함이 있어야 된다면서[* 사실 엄밀히 말하면 항공모함의 유무는 대양해군의 기준에 들지는 않는다, 대양 해군의 구분은 해군의 활동 범위이지 무장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흔히 쓰이는 [[https://i.pinimg.com/originals/e7/6d/7d/e76d7dd890a8182d7b15dc36db694044.jpg|Todd & Lindberg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르면 한국은 항공모함이 없는 현시점에서도 최소한의 대양해군의 기준선에 들어온다. ] 항공모함을 우기고 있는 셈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항공모함이 도입될 경우 한국군 항공모함은 남중국해나 극동항로는 커녕 제주도 앞바다 나가서 훈련하는것 조차 힘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찬성론에선 전방 부대가 후방지역으로 밀리면서 공군 작전거리가 늘어난다는 지적을 하며 예로 10비, 15비를 들었으나, 둘다 공군의 주 전력부대가 아니다. 심지어 15비는 전투기가 없다. F-16, F-15등을 운용하는 11비, 19비, 20비는 지리적으론 후방에 위치해있지만 공군의 최전방 취급받는 부대다. 어차피 항공기의 속도와 한국 국토의 크기로는 비상출격을 제외하면 지리적 차이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설사 그렇다 쳐도 항모가 서해에 배치되있다고 기존 주력부대에 비해 엄청난 시간적 이득이 있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단순 현재상태만 보더라도 서울 주변에 수원, 원주, 충주 3곳의 전투비행단이 위치해있으며, 거리로만 따져도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이들 부대는 휴전선과 거리가 짧으면 100km도 안되기 때문에 이륙후 몃분 이내로 도달할수 있다. 애초에 순항속도가 900km/h인 항공기에게 몇십 km수준은 큰 문제가 아니며 위에 역할 문단에서도 걸프전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지만 애초에 실전에서는 애초에 항공모함이나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고정익이나 아무리 빨리 가도 둘다 늦은 상황이거나 한 경우가 더 많기에 항공모함이나 전투비행단의 물리적인 거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한 항공모함의 전개거리에 대해서 주장하는 측이 항상 빼먹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한국에 항공모함이 주둔 가능한 해군기지는 부산,제주 정도이며 당연히 전쟁 시작 시점에서 항공모함이 제주,부산에 있다고 가정할 경우 항구에서 함재기를 발진할수는 없으니 항구를 나와야되는데 전쟁 시작 시점에서 항구를 빠져나온다고 가정해도 수원,강릉,원주 등의 최전방 공군기지보다 한참 멀리에 있는 제주,부산에서 휴전선까지 가야된다. 함재기는 이륙 즉시 휴전선까지 갈수 있다고 쳐도 400km 가까운 작전반경을 까먹어야되며 여기에 배는 아무리 빨라도 30노트 정도가 한계라 휴전선 근처까지 가는데만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 ] 게다가 3곳이 운용하는 전투기도 모두 달라[* 10전비 F-5, 8전비 FA-50, 19전비 F-16. 게다가 향후 [[KF-21]]이 도입될 경우 10전비와 18전비의 F-5는 F-35B 따위는 압도하는 무장능력을 갖춘 최신예 전술기인 KF-21로 바뀐다.] 전술적인 지원도 유동적으로 가능하다. 수도권 밖으로 밀려나간다는 공군기지를 항공모함으로 대응할수 있다고 주장하는건 지극히 위험한 생각으로 애초에 미 해군의 슈퍼캐리어도 작전능력으로 따지면 공군기지를 이길수 없다는 사실은 이미 실전에서 증명되었다. 항공모함이 전개하는 항공기만으로 공군기지를 대신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항공모함이라고 해서 상시 함재기를 항공모함에 배치 해놓지 않는다. 오히려 작전중이 아닌 경우 함재기는 기지에 따로 빼놓는다. 항공모함을 늘리면 공군기지로 인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반대다. 항모를 만들면 함재기를 배치할 기지를 따로 마련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해군이 함재기를 운용한다는 가정 아래에서는 기존 해군시설에 전투기용 시설을 새로 깔아야해 거의 새 공군기지를 추가하는 수준의 시설증강이 필요하고 공군이 운용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기존 공군기지에 세들어 사는것을 고려할수 있겟지만 당연히 일반 공군기용 부지를 잡아먹을테니 공군이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군용 공항 만든다고 하면 난리가 나는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생각하면 이는 오히려 리스크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